Search results for '두부집'

철원맛집 - 현지인이 알려주는 신철원 문혜리 맛집 2탄

2011.12.16 07:00




철원맛집 - 현지인이 알려주는 맛집이야기 :: 지난번에 올렸던 철원맛집 글에 무려(?) 다섯 분이나 되는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셔 각골난망, 결초보은, 감개무량함이 뼛속까지 파고들어 갈 정도로 감사함을 느꼈다. 딸리는 필력으로 내 고장 철원관련 글을 쓰면서 이렇게 보람 있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왕보람 따블보람을 느끼며.

그 댓글에 힘입어 이렇게 두 번째 글을 쓰기로 했다.


철원은 인구 5만도 안되는 작은 군이지만 입맛 까탈스러운것은 1000만 서울 못지않다. 장담하는데 철원사람이 맛있다고 하면 진짜 맛있는 거고, 맛없다고 하면 정말 맛없는 것.

그 까탈 한 입맛중에 王 까딸이 바로 나. 나머지는 알아서...






현지인이 말하는 철원맛집 - 1부

짬뽕이 맛있는 중국집 청원

짜장면이나 볶음밥은 그냥 일반 중국집맛과 비슷하지만, 이 집의 짬뽕만큼은 어느 정도 급이 되는 맛이다. 먹기 귀찮을 정도로 많은 홍합과 얼큰하고 매운맛이 특징이다.


해장으로도 참 좋고, 매운 것이 땡낄 때면 이 집을 찾곤 하는데 이 집의 단점이라면 배달이 꽝이라는 점. 시골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달이 정말 빵점이라 안간다 안간다 하면서도 땡기는 맛 때문에 결국에는 가게 되는 곳이 바로 이 집이다.

개인적으로는 철원 3대 짬뽕中
(지경리짬뽕, 내대리짬뽕, 청원짬뽕)에서 이 집이 가장 입맛에 맞는다.

추가, 철원 3대 짬뽕 다 맛 없어 졌습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명동거리에 있는 춘천家 닭갈비

지금까지 먹어본 닭갈비 중에서 가장 맛있는 곳이 이곳이다.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에서도 먹어봤고, 서울에서도 먹어봤고, 인천에서도 먹었봤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몇 백번 먹어봤지만 이 집만큼 맛있는 집은 못 본 것 같다.

그렇다고 막 맛있는 맛 같지는 않은데, 신기하게도 춘천으로 대학 간 친구들도, 그리고 그 친구들이 데려온 춘천 친구들도 이집이 최고라 했으니 확실히 그저 그런 맛은 아닌 것 같다.



아바이 순대가 먹고 싶을 때면 와수리 평남면옥

철원에서 손꼽히는 맛집 중에 하나이다. 주메뉴는 순대와 냉면. 꿩 냉면이라는 이름 때문에 냉면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냉면도 많이들 찾는 것 같다. 하지만 이곳의 진미는 아바이 순대!! 말이 필요없는 곳으로 와수베가수에 도착했다면 바로 평남면옥을 찾아보자.







현지인이 말하는 철원맛집 - 2부

목살과 찌개가 최고인 문혜리 일미식당

이 집은 가기만 하면 웬만한 반찬은 꼭 한두 번씩 더 시키게 된다. 그만큼 반찬이 너무 맛있고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입맛을 다시게 하는 아주 못된 집이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목살과 찌개인데, 찌개는 주문할 때 맵게, 덜 맵게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이 집 찌개는 정말 죽이는 맛으로 밥이 어떻게 없어졌는지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 필자는 앞으로 이 집 찌개를 마약찌개라고 부를 것이다.

음 ~ 먹고 싶다.



삼성리 민통선 한우촌

저녁이 되면 넓은 주차장이 꽉꽉 들어찰 정도로 많은 人들이 여기에서 한우를 즐긴다. 나 또한 며칠 전에 살살 녹는 한우를 먹고 왔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식당에서 먹는 시스템으로 솔직히 고기는 잘 모르기 때문에 좋은지 않좋은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이 많음에는 꼭 이유가 있는법. 반찬이 김치, 장, 쌈이 전부라서 반찬때문은 절대 아닐테니 그냥 고기 즐기러 간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고석정 콩마을 가마솥 두부집

고석정 앞에 있는 두부집으로, 가보면 알겠지만 연예인 싸인들도 몇 개 붙여져 있다. 특별하게 막 맛있는 건 아닌데, 깔끔하고, 산채를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이다. 철원에는 장사 잘되는 두부집이 몇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는 이곳이 가장 깔끔한 것 같다.

관련글 :
- 철원맛집 - 현지인이 알려주는 정확한 정보 첫번째 이야기
- 자꾸만 생각나! 평남면옥 순대국
- 철원펜션 - 철원에 사는 사람의 후회없는 선택
- 고석정 근처 동송맛집 수원순대국

- 철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려드려요

블달 철원이야기
, , , , , , , ,

  1. Blog Icon
    여행객

    낼 함 가볼게요 ~ 맛있길 기대해 봅니다^^

  2.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또 입맛에 맞으셨는지...

  3. Blog Icon
    이유라

    이 글보고 닭갈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길못찾는다고 마중도 나와주시고 너무 친절했는데 맛은 보통이에요 비린내 살짝나고.. 제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4. 혹시.. 미역줄거리 드시고 ... 닭갈비 드신거 아니신가요??
    그럼 닭갈비에서 비린맛이 나는데.. 그집가서 미역줄거리 먹으면 안된다는걸 깜박했네요 ㅡㅡ::

    혹시 다음에 오시면 문혜리 일미식당이나 내대리 내대막국수집 한번 들러보세요. 여기는 절대 후회 안합니다.^^

    철원에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__)

  5. Blog Icon
    문혜리

    일미식당 된장찌개 너무 맛있어요ㅎㅎ

    맵게 시켰는데 진짜 너무 맛있네요

  6. Blog Icon
    이효섭

    직업군인이신 아버님 덕분에 와수리에 살았었죠. 와수초등학교 다니다가 신수리로 부대 이동을 해서 두개 학년이 한반을 쓰는 작은 분교로 전학도 했었구요.
    그때가 81년~2년이니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돌아오는 5월 17일에 와수리로 여행갑니다. 작성해주신 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억속의 풍경이 그대로일지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

  7. 아이고.. 이제서야 댓글을 봤네요.. ㅠ.ㅠ

    30년전이면... ;;

    제가 그때 태어났어요 .... 좋은 여행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8. Blog Icon
    네르하

    철원 3대짬뽕 다 이상해졌나요? 08년에 철원군복무한 친구가 지경리 고향식당 짬뽕이 최고라고 하던데요..

  9. 그때가 전성기였을 겁니다. 엄청 맛있었죠. 다른 짬뽕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특이한 매력이 있었는데...

    얼마전에 다녀오니 엉망이 됐더군요.

    아마도, 맛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하셨을때가 정말 맛있었는데... 지금은 아드님과 며느님이 주로 하시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짬뽕으로 변했습니다.

    시내에 있으면 갈만하긴 한데, 지경리까지가서 먹을정도는 아닙니다.